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힐링코스

제주 사려니숲길 힐링코스

제주도에서 한 번은 꼭 가야한다는 사려니숲.

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는데 다녀오니 알 수 있었어요.

사려니숲길을 가기 위해서는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.

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곳으로 가려면 네비에 사려니숲이 아니라

붉은오름 입구라고 쳐야지만 제대로 된 코스를 즐길 수 있어요.

사려니숲길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는데 입장료도 없고 삼나무부터 해서

다양한 제주의 나무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.

안그래도 미세먼지때문에 코가 탁 막힌다고 느끼는데

여기서는 코가 뻥뚫려서 참 신기하기도 했어요.

나무가 워낙 높게 있다보니까 고개를 젖혀서 위를 올려다 봐야할 정도.

여기가 좋은 이유는 붉은오름 입구 앞에다가 주차를 해놓고 바로 들어가면

이런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.

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너무 좋았고

어디를 찍으나 다 인생샷처럼 나와주기 때문에 너무 좋았어요.

사람들이 왜 힐링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

새소리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니지만 피톤치드가 온 몸으로 느껴지니까

다른게 필요 없더라구요^^

걷는 구간은 힘들이지 않게 되어 있는데 짧게 도실분들은 이렇게 사려니숲길에서

미로숲길이라고 나오는데 여기를 간다음에 수국길도 나와요.

거기까지만 간다음에 다시 입구로 돌아가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길이에요.

계절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제주 사려니숲길.

이곳은 산수국이 피어야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이었어요.

앞서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다녀오실 분들은

제주 사려니숲길이라고 네비에 치기보다는 붉은오름 입구라고 해야해요.

30%정도가 실수로 그냥 사려니숲길을 찾아갔다가 전혀다른곳을 가기때문이에요.

사려니숲은 굉장히 큰 곳이었고 왜 사람들이 꼭 가보라는지 알 수 있는 곳이었어요^^